정과추억을 사고파는 그곳 전통시장 통통

그동안 전통시장의 기능은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사고파는 정도로 생각되어 왔고,

그래서 많은 사람이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대형마트로 발길을 돌리지 않았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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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통시장도 변신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변하고 있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고객의 발걸음을 돌려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전통시장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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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변신은 무죄!

성대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서울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성대전통시장을 만나 볼 수 있어요.

1번 출구로 나오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젊은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정도면 시장의 분위기가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자가용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성대전통시장에 오면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좋은 점인 것 같아요.

‘흥과 정이 넘치는 성대전통시장’이라는 푯말이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 성대전통시장을 들어가 볼까요?

성대전통시장 3대 서비스 혁신 및 2대 역량 강화를 위한 10대 실천운동을 보시면

성대전통시장 상인들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배려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신선한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취급하는 드림축산

이렇게 쌓아둔 우리 돼지 한돈을 보면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오는 듯한 느낌 ㅋㅋ

신선한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취급하는 드림축산

이렇게 쌓아둔 우리 돼지 한돈을 보면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오는 듯한 느낌 ㅋㅋ

요즘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아 마트에서는 너무 비싸 마감 세일할 때나 오징어를 구입할 정도인데,

수산마켓 어사또는 가격이 매우 싸고 신선도가 높아 보자마자 구입해도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는 법칙이 있어요.

찰수수 호떡으로 유명한 점순이 호떡

제가 방문한 날에는 호떡집이 휴가 중이었는지 문을 닫아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어요.

다음에 다시 와서 반드시 먹고 말거야~~ㅋㅋ

모던 침구 전문점

작아 보이지만 그래도 이곳에서는 오랜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알찬 가게라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장에서 과일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데요

오늘 할아버지께서 자전거에 구매한 수박을 싣고 아주 기뻐하는 모습이라서 담아 보았어요.

상자에는 7,000원으로 쓰여 있지만 5,000원에 수박 한 통을 구입하셨다고 뿌듯해하시더라고요.

이런 맛에 시장에 오는 것 아닐까요?

이렇게 푸짐한 떡갈비와 수산물 그리고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도 두 번째 좋은 점이에요

성대전통시장에 또 전통시장이? 이곳은 무엇일까요?

성대전통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큰 마트가 있는데,

웬만큼 큰 규모의 대형마트라서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들로 가득하답니다.

​성대시장에는 색다른 점포가 있는데요

흙도예 토산 작가 직영 매장이 입점해 있어서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신랑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와 뿌리를 내리기까지 어렵게 직장생활하면서 집을 장만했는데,

이사할 때마다 시어머님이 시골에서 사용하시던 코뚜레를 가져다주시면서

새로 들어가는 집으로 이사할 때 코뚜레를 현관 문 앞에 걸어 두면 집안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해서 지금도 걸어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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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골에서도 코뚜레를 보기 힘든데, 이곳에서 볼 수 있어서 아주 반가웠어요.

이곳은 전통시장 내에 대형마트도 함께 있어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것이 3번째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어머~~ 예전에 직장생활할 때 회사 앞에 있던 장우 족발집

그때 많이 즐겨 먹었는데, 이곳에서 보게 되어 반가웠어요.

몸에 나쁜 것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맛이 있어서 즐겨 먹었던 추억을 되살려 울 아이들 먹거리를 위해 앞으로 자주 와야겠어요.

성대전통시장에 오면 지난날 좋은 추억을 소환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네 번째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여기까지는 기존의 전통시장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죠?

지금부터는 시장의 노력이 젊은이들을 시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모습을 소개할게요.

그동안 전통시장의 주 고객이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젊은 사람들도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피서를 떠날 때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주부들도 멋을 부리려고 하는데, 멋쟁이들을 위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요.

점포명도 ‘못된 고양이’, 뭔가 파격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수제빵 전문점 굿 베이커리

잘나가는 빵들이 1,000원에 2개... 정말 저렴하죠?

곱창 전문점 동대문 곱창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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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각까지 장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곱창과 술 한 잔을 하면서 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성대전통시장에 오면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젊은 연인이나 아이들이 함께 시장에 와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카페 레이서

커피와 라테 종류 그리고 이들과 어울리는 마카롱까지 젊은 사람들과 아이들 입맛 저격이네요.

디저트 카페 CORAL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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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무엇을 파는 곳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아마도 예술을 하는 곳이 아닌가 싶은데요

마치 조개인 것 같은 마카롱이 작품이라서 절대 먹지 못할 것 같아요.

연인과 함께 가서 골라 먹는 소소한 재미도 있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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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성대전통시장의 다섯 번째 좋은 점은 연인과 함께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렇게 예쁜 마카롱을 먹고 거리의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젊은이들이 오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성대전통시장은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예술적인 감각을 지닌 젊은이들이 시장의 일원으로 합류하고 있어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미래가 점점 발전하는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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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번 새로운 모습을 관광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발걸음을 여러번 하게 될 것 같은 시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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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도 이곳 성대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