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추억을 사고파는 그곳 전통시장 통통

태백시 황지동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자유시장은 지난 56년 노점상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돼

현재는 148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태백지역에는 탄광의 영향으로 3개의 전통시장이 생겨났지만

현재는 탄광의 쇠락과 함께 전통시장도 자연스럽게 규모가 줄어들어

태백지역 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황지자유시장만이 가장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황지자유시장의 맛집 '해물섬'은 낙지볶음, 코다리찜, 해물찜 등 해물요리로 유명한 식당인데요

, 테이블 4개 정도의 소규모 점포이며, 사장님이 이모님처럼 포근하고 자상하십니다.

태백시민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맛집인 해물섬은

시원한 국물김치와 바삭한 멸치볶음, 고원지역에서 자란 산나물 밑반찬이 주메뉴 못지않게 입맛을 살려줍니다.

또한 압력밥솥으로 지은 밥은 반찬이 없이도 한 그릇을 다 비울 만큼 그 맛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