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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통시장 기자단] 영주365시장, 365일 사람을 끄는 특별함이 있는 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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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10-31 | 조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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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마트의 위력에 밀려난 전통시장이 현대화와 편리함을 갖추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최고의 매력인 정(情)을 기반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이곳이 편리함까지 갖추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우리가 전통시장을 찾게 되는 매력! 우리 지역에 있는 영주365시장에서 지금부터 찾아볼게요.
이곳은 경북 영주에 위치한 영주365시장입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이곳은 선비골전통시장과 골목시장, 문화시장을 연합해 새롭게 탄생한 시장으로 영주365시장이라고 부른답니다. 365시장이라는 이름이 만들어 진지 3년이 지났는데요. 365일 함께하는 시장이라는 의미답게 이젠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름이 됐습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사장님들의 친절함도 갖추고 있어서 시장 걸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영주365시장은 눈이 오거나 비가 와도 걱정이 없어요. 아케이드 천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편안하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곳이 됐습니다. 영주365시장의 시작은 1930년대 영주역을 중심으로 선비골전통시장이 생기면서부터 입니다. 영동선 개통으로 영주 문어 등 수산물 판매로 번성했다가 영주역이 이전 후 1973년 골목시장이 서서히 형성되었어요. 그리고 시내 중심가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문화시장도 등록을 하게 되면서 세 개의 시장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영주365시장이 탄생했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전통시장 골목은 늘 오고 가는 이야기 속에 웃음도 情도 가득합니다. 제가 영주 365시장을 자주 가는 이유?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첫째 이유는 바로 시장 방문의 편리함 때문입니다. 영주365시장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용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이용해 시장을 방문하다 보니 공용주차장이 생기면서 방문을 더 쉽게 해준답니다. 이곳은 시장과 바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영주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서 늘 주차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공용주차장 덕분에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살려요 전통시장을 가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은 시중은행에서 구입이 가능한데요. 영주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을 출시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사용해 보셨나요? 요즘 지역사랑 상품권도 많이 발행되고 있는데요 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내가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한몫한다는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또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고요. 다가오는 추석에도 선물을 하거나 제수용품 준비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통시장을 떠올리면 무거운 장바구니가 먼저 생각나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전통시장을 꺼리는 젊은이들이 많을 텐데요. 영주365시장에서 그런 걱정은 더 이상 NO!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장바구니 배달 서비스 때문이랍니다. 이젠 집에서 편안하게 내가 구매한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어요. 물건을 사고 매장에 배달을 의뢰할 수 있는데 금액이 일정 금액이 넘으면 무료배송이 되고 그렇지 않다면 개인이 3천 원을 부담하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무거워서, 힘들다는 이유로 전통시장을 꺼릴 이유가 없지요?
영주365시장에는 깨알 행복도 있어요 네 번째 이유, 바로 영주골목시장愛공동쿠폰이랍니다. 영주365시장이 세 개의 시장이 연합해 새롭게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사실은 미리 말씀드렸는데요 이 중에 골목을 따라 형성된 골목시장이 영주골목시장愛공동 쿠폰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요, 쿠폰 1매로 공영주차장 30분 이용이 가능하고 30매나 50매를 모으면 상품교환권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또 사용한 쿠폰을 추첨해 상품도 지급하는 혜택이 있어요. 좋은 물건 살 수 있어서 좋고 구매하고 나니 배달해주고 게다가 쿠폰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발길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아요
이젠 원산지 표시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답니다. 가끔씩은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하는 담당자들을 만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관리 덕분에 우리가 안심하고 장바구니를 열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두 집 건너 하나씩 맛난 먹거리로 우리의 코와 입을 사로잡는 365시장. 전통시장이 갖는 매력의 하나는 바로 이런 먹거리가 아닐까요? 특히 365시장은 전 가게가 유명한 곳입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전 가게가 몰려있는 곳 통행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린답니다. 물론 평상시에도 이곳은 고소한 기름 냄새에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음식 솜씨가 고민인 사람들 반찬가게에서 엄마 손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
전통시장을 다녀오면 왠지 뿌듯합니다. 좋은 물건을 구매하고 가게에 들러 인사 나누며 세상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친정을 다녀온 그런 기분이 든답니다. 게다가 편리함과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영주365시장은 우리 지역 전통시장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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