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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통시장 기자단] 생거진천전통시장, 푸짐한 인심! 시골장의 흥겨움!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9-11-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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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충청북도 진천지역을 부를 때 쓰는 말입니다.

지명 앞에 붙은 ‘생거’라는 뜻은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에서 나온 말인데요.

“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는 뜻으로 옛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진천에 사는 아가씨가 용인으로 시집갔는데 아이를 놓고, 남편이 그만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던 여인은 아이를 맡기고 진천으로 개가하였고 아들을 낳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 뒤 용인의 아들은 장성하여 재산을 많이 모아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진천으로 찾아갔는데

진천에 있는 아들이 동의하지 않고 결국 재판을 하게 됩니다.


진천현감은 고민하다,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동안은 진천의 아버지와 함께 살도록 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거든 용인으로 모시고 큰 아들이 제사를 지내도록 하라"라고 결정했습니다.

이때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해요.



생거진천전통시장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넓은 주차시설과 야외무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초평호와 농다리 등 관광지가 많아 관광객의 방문도 많은 곳인데요.

조선시대 삼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진천 읍내장에서 기원한 시장으로 상설시장과 5일장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2015년 새로 건물을 지어 장터를 이전해 현대식 깨끗한 건물에 있어요.

 



대표 먹거리

점포 수는 상설 70개, 노점 350개로 진천 특산물 생거진천 쌀, 장미, 수박, 관상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먹을거리로 붕어찜과 쌀밥이 유명해요.

시장 곳곳에는 벽화와 함께 커다랗게 매장 점포 안내도가 붙어 있는데요.

‘무엇을 먹을까?’ 걸어 다니며 고민할 필요 없이 안내도를 보고, 결정하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



오일장, 5, 10일

전통시장의 백미! 오일장은 5일과 10일입니다. 소담스러운 시장이 한층 북적이는 날이죠.

필요했던 물건들을 다양하게 보고, 골라서 구입할 수 있는 재미!

제철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흥겨운 날이기도 합니다.

 



생거진천 쌀 막걸리

쌀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 진천은 막걸리 맛도 일품입니다. 80년 전통 막걸리라고 해요.

시장에는 진천 막걸리를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진천지방 주요 생산물이었던 쌀을 이용한 밥을 활용해 ‘생거진천 화랑밥상’이라는 한정식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착한 가격 업소

전통시장에서는 착한 가격업소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우수 물가 안정 모범업소로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 소비자 물가의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이 선정됩니다.

전통시장에서 이 마크가 있는 집을 찾아가면 저렴한 가격! 맛있는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사용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오일장에도 온누리상품권이 사용되는지 알쏭달쏭 헷갈리기도 한데요.

장날에도 OK! 현금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생거진천전통시장, 콩국수

전통시장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사람들로 북적이는 가게를 선택했습니다.

원래는 칼국수 집인데 폭염으로 인해 콩국수 주문 손님도 많았어요.

큰 그릇에 나오는 콩물 속 울퉁불퉁한 면은 한 입 먹어보니 쫄깃쫄깃하니, 떡처럼 맛있었는데요.

“면을 뭘로 만드셨길래 이렇게 쫄깃쫄깃해요?”하고 여쭤보니,

햇밀가루로 면을 수타로 만들어 쫄깃쫄깃하다고 해요.

 



게다가 진천지역에서는 콩나물과 콩국수를 함께 먹는 점이 특이했는데요.

지역에 가면 지역민처럼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따라서 먹어봤어요.

나물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면의 쫄깃함, 그리고 콩물의 고소함이 만나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철 과일, 복숭아

온누리상품권으로 계산한 후, 잔돈으로 여름 과일 복숭아를 샀습니다.

올해는 복숭아가 풍년이라고 하는데요.

하나만 낱개로 구입 가능한지 여쭤보니, OK!

씻어서 잘라서 먹을 수 있도록 과일가게에서 장소도 제공해 주셨습니다.

‘푸근한 인심’, 전통시장하면 떠오르는 말인데요.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시골 오일장의 흥겨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푸근하고 푸짐한

다시 찾고 싶은 시골 인심이 가득한 시장이었습니다.



생거진천전통시장

주소 충북 진천군 진천읍 원덕로 390

전화번호 043-533-3338

시장유형 상설시장, 5일장(매월 5,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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