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추억을 사고파는 그곳 전통시장 통통

주부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곳은 시장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시장하면 전통시장이 떠올랐지만 요즈음은 대형마트가 떠올려지는 것은

그만큼 전통시장을 찾던 주 고객층이 대형마트로 이동했기 때문일 거예요.

그렇지만 이제는 전통시장만의 장점을 만들어 빼앗긴 고객을 되찾아오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통시장을 자주 찾고 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곳 주변에 있는 전통시장은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의 취향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한 후 변신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부천 상동시장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천 상동시장은 지하철 1호선 중동역 2번 출구로 나가서 5분 정도 걸으면 다다를 수 있는데요

부천 상동시장은 또 다른 시장인 부천 중동시장과 연결이 되어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예전에는 전통시장을 가면 편의 시설이 부족해 시장을 보다가 쉴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하고 화장실에 가는 것도 어려웠었는데,

요즘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처럼 시장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놓아서 마음 편하게 시장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자! 그럼 전통시장에서의 즐거움을 찾아가 볼까요?

전통시장에서의 첫 번째 좋은 점은 와이파이가 된다는 것이랍니다.

요즈음 국가 경제와 서민 경제 모두 어려워 가게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와이파이를 찾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린 경험이 있으실 텐데... ㅋㅋ

이곳 부천 상동시장에서는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져 사진 전송이나 카카오톡 대화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아서

오랫동안 시장에 머물러도 다른 사람과의 소통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아서 좋답니다.

국수 색깔만 보고 있어도 저절로 몸이 좋아지는 느낌 전해지죠??

몸에 좋다는 백년초를 비롯해 건강한 식재료인 부추, 호박, 메밀, 쑥 등

우리가 건강을 위해 찾아 드시던 식재료를 국수에 넣어 먹기만 해도 건강이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아요.

가톨릭대학교 경제학 캡스톤 국경팀과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 만든 것을 가져다가 파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서

상동국수 뒷마당에서 잘 말라가며, 사람들의 입으로 들어갈 날을 기다리고 있는 건강한 국수를

눈으로 확인하여 사진 속에 담아 보았어요... 이 정도면 믿을 만하죠??

전통시장에서의 세 번째 좋은 점은 어렵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먹어왔던 음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에요.

공주시 김모 할머니가 전통 방식으로 만든 참외장아찌, 무장아찌, 오이장아찌 등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서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한 물에 얼음을 넣어 송송 썰어 시원하게 먹어도 좋고,

참기름과 고춧가루를 넣고 묻혀서 따뜻한 밥 한술에 올려서 먹으면

달아난 입맛 다시 돌려놓는 데는 이것만 한 것이 없더라고요

전통시장에서의 네 번째 좋은 점은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대부분 먹거리를 5,000원짜리 온누리 상품권 1장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곳은 제가 밥맛이 없을 때 콩국수나 홍두깨 칼국수를 먹는 것인데,

대부분의 메뉴가 5,000원짜리 온누리 상품권 1장이면 OK...ㅋㅋ

이열치열이라고 짭조름하고 구수한 국물을 함께 먹으면

흘린 땀으로 빠져나간 식염과 기력 회복에는 이만한 식사가 없더라고요

홍두깨 칼국수를 먹은 후 칼국수가 빚어지는 과정을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커다란 양푼에서 끓고 있는 사진을 보고 있으면 꼭 동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

이런 것을 지켜보는 재미도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섯 번째 좋은 점은 쇼핑을 하고 난 후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요즘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것이 트렌드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뒤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부천 상동시장은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카페가 있어

쇼핑 후의 여가를 수다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해서

시장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인 아줌마들의 단체 유입을 유혹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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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부천 상동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가마솥 전통 해장국집

가마솥이 보이시죠?

이곳에서 펄펄 끓고 있는 해장국을 필요한 만큼 살 수 있어요.

요즘 1인 가구도 많고 집에서는 더워서 해장국을 만들어 먹는 것도 대단히 큰일인데

시장에 오면 식구 수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사진 속에 있는 해장국은 온누리 상품권 10,000원짜리면 OK

심통이 닭강정

닭강정은 먹성 좋은 울 아들 녀석들이 제일 좋아하는 야참인데요

시장을 좋아하는 남편이 시장을 간다고 하면 둘째 아들 녀석은 언제나 닭강정을 주문한답니다.

이곳은 닭강정은 기본이고 다양한 맛의 닭똥집 강정도 맛볼 수 있어요.

닭똥집의 변신은 무죄(?) ㅋㅋ

빵드레 이야기(Bakery Story) 빵집

갓 구운 빵이 2개에 1,000원.

맛있고 저렴한 가격의 빵은 오로지 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울 남편과 아이들은 아침에 빵을 먹는 것을 좋아해 이곳 빵집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울 남편 왈, 아침을 한 공기 먹고 문을 나서서 엘리베이터를 누르는 순간 배고프다네요 ㅋㅋ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 그런지

소화력이 왕성해서 직장에 가면 점심시간 될 때까지 배고파서 일을 하는데 힘들다고 해요.

간식으로는 떡이 최고죠.

땅스부대찌개

부대찌개 둘이서 2인분 먹으려면 15,000원 이상이 필요한데, 이곳 땅스 부대찌개에서는 3인분에 9,900원

온누리 상품권 10,000원짜리 1장이면 오케이

다수제

이것 뭐야! 아하~ 모두 손으로 만들었다는 거구나~~ 요즘 핫한 소떡, 오뎅, 핫도그

시장에 가면 ○○도 있고~ 노래 기억하고 있죠?

어린아이들이 엄마 따라 시장에 가면 먹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어서 만들어 불렀던 시장 노래,

이렇게 시장에 가면 먹거리가 천지인 곳, 바로 부천 상동시장이랍니다.

건강한 블루칩 푸디스 웰빙

현미는 밥 지을 때 넣어 조금씩 먹는데, 이곳에서는 현미칩을 직접 만들어 팔고 있어요.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부천 자유시장과 상동시장에서만 팔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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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시장은 매우 커서 더 올리고 싶은 사진들이 많이 있지만 올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생선가게, 족발 집, 과일가게, 야채 가게 등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로 넘쳐나지만 모두 쓸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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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시장에서 멀지 않은 분들은 대형마트를 가지 마시고 부천 상동시장에 한번 들러 보세요.

시장이 젊어지고 있고, 다양한 먹거리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

이제부터는 전통시장에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